가수 정진운(26)이 주축이 된 ‘정진운 밴드’가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합작 공연을 열고 신곡도 발표한다.
 

지난 4월28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진운 밴드’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알베르에서 정한빈과 합동 공연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진운과 정한빈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앨범 ‘셋 미 프리’ 수록곡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셋 미 프리’ ‘사이키델릭 판타지아’(Psychedelic Fantasia) 두 곡이 포함됐다.
 

‘셋 미 프리’는 정한빈의 쇼팽 연주를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정진운 밴드’가 클래식과 록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 끝에 만든 결과물이다. ‘사이키델릭 판타지아’는 ‘정진운 밴드’가 지난 2011년 내놓은 ‘사이코’를 모티브 삼은 노래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감성과 생각의 흐름에 따라 만든 노래다. 이번 앨범은 4월29일 낮 12시 정식 발표됐다.
 

한편, 정진운은 지난 2011년 ‘정진운 밴드’를 결성, ‘미스틱 오픈런’ ‘라이브 클럽 데이’ ‘지산밸리록페스티벌’ ‘클럽투어 Will’ 등 다수의 클럽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활동했다.
 

정한빈은 프랑스 파리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고 CGV 공연프로젝트 ‘정한빈의 음악 읽어주는 남자’를 진행하는 등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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