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준 기자 / 
한국연예인총연합회 경기광주지회(회장 이상오)가 흥겨운 가락과 퍼포먼스로 경로잔치<사진>를 마련해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송을 받았다.
 

지난 11일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공연에는 ‘구인광고’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나은씨와 ‘항홀한 당신’에 김완수 외 11명의 가수들이 출연,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공연과 향응을 제공해 마을어르신들을 흥겹게 했다.
 

지난 1986년 창단된 한국연예인총연합회 광주시지회는 지금까지 이렇다 할 활동을 못했으나 제8대 이상오 회장과 회원들의 열정으로 부활되고 있다.
 

송 모(82·오포읍 양벌리) 할머니 등 동네 어르신들은 “오늘 경로잔치로 하루가 즐겁고 정말 고맙다”며 즐거워 하셨다. 
 

이날 경로잔치를 주관한 이상오 회장은 “흥겨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은 다 내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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