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 멤버 타오가 전속 계약 문제를 놓고 SM엔터테인먼트와 벌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28일 “재판부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SM은 이날 이같이 말하며, “이번 판결을 바탕으로 연예 산업 전반에 계약과 신의를 지키는 공정한 관행이 널리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엑소’ 전 멤버 타오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소에서 원고(타오) 패소 판결을 내렸다. 따라서 타오의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이들은 이와 관련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 연예 산업이 더 투명한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오는 지난 2015년 4월 계약기간·수익배분·차별대우 등을 문제 삼아 팀을 탈퇴했다. 그는 그해 8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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