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1년6개월 만인 오는 10일 발표하는 정규 8집 ‘4X2=8’이 초호화 피처링 가수를 자랑하고 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앨범 참여 명단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와 ‘쇼미더머니3’ 우승자인 바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YG와 가요계 라이벌로도 통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이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팩트폭행’을 피차링과 작사에 참여했다. 둘의 만남은 지난 2012년 싸이의 6집 앨범 수록곡 ‘청개구리’에 이은 두 번째다. 
 

박진영이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밤(Bomb)’은 비아이와 바비가 공동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이에 따라 YG의 싸이와 아이콘 JYP의 박진영이 처음으로 공동 작사, 작곡한 최초의 곡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위 아 영(We are young)’에는 YG의 간판 프로듀서인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인 쿠시(KUSH)와 서원진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앞서 YG는 싸이의 이번 앨범에 빅뱅의 태양, 배우 이성경이 참여를 먼저 알린 바 있다. 아직 트랙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은 남은 3곡에 대한 정보는 추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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