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2일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04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시에서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와 권역별 시민대표와의 면담 등을 통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은 산업/경제, 환경/재난안전, 복지/보건, 교육, 문화/관광/체육, 도시/균형발전, 행/재정, 주한미군 등 9개부문에서 평택시 미래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이번 시민토론회는 장기비전에 입각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시민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번 계획이 평택시 미래의 부문별, 권역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거시적이고 실현가능한 평택의 미래상을 담아내는 발전계획 수립으로 우리시가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4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은 2016년을 기준으로 오는 2040년까지의 국내외 여건과 주요 패러다임의 변화를 고려한 평택의 미래비전을 담을 예정이며, 도시성장과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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