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유명한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36)가 데뷔 18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iMe 코리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오는 6월10일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이브 인 서울 2017’를 연다. 
 

스피어스는 지난 1999년 정규 1집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03년 발매한 4집 ‘인 더 존(In the Zone)’은 현재까지 명반으로 회자되고 있다.

‘인 더 존’ 수록곡으로 지금도 각종 매체에서 울려퍼지는 ‘톡식’은 현재 유행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시초로 통한다. 이 음반에서 마돈나와 함께 한 첫 싱글 ‘미 어게인스트 더 뮤직’ 역시 명곡으로 통한다. 
 

세계에서 약 1억5000만장의 음반을 팔아치운 수퍼스타다. 6장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그래미상을 비롯해 공로상을 포함한 6번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9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을 받았다. 
 

지난 2010년대 들어 전성기가 끝났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해 발매한 정규 9집 ‘글로리(Glory)’가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모던함과 섹시함이 공존한 이 음반은 작년 최고의 팝 앨범으로 통한다. 
 

iMe 코리아는 “국내에서도 익히 알려진 히트곡들을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소개했다. 
 

티켓은 오는 16일 정오에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예스24 공연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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