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
안산에서 개최된 경기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유기견없는도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산시 초지동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제2회 안산 펫케어페스티벌) 행사를 열렸다.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주)펫케어,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 (주)이슈타임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 존중, 행복 공존’을 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경기도, 안산시, 안산도시공사, 안산 에이스병원, 농협은행 안산시지부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요가, 미용, 반려견을 위한 ‘행동교정 상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으로 이뤄졌다. 

잔디로 된 보조경기장 주변에는 반려동물 관련 단체·기업 70여 곳이 천막부스를 운영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미용, 진료상담 등을 진행됐으며 반려동물 사료, 옷 등도 판매했다.

행사장에는 전국에서 반려인과 어린이들 수천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일 낮 1시께에는 안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들이 단체로 와서 반려동물 체험 활동을 하고 그림그리기 대회, 반려 동물 문화교실, 생명사랑존중, 생며사랑 콘서트, 도전골든벨, 반려견 3종경기, 생명사랑 영화제, Dog 스포츠 대회 등 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반려동물을 보고 만지면서 친근함을 나타냈다.

시민들은 반려견이 잔디구장에서 장애물 넘기, 달리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원반을 던져 물어오게 하면서 반려견과 교감했다. 

충남 서산에서 아내와 함께 온 송진화(35)씨는 “7개월 된 스피치(반려견)를 데리고 왔는데 넓은 잔디구장에서 뛰어놀면서 너무 좋아한다”며 “이렇게 목줄을 풀어놓고 함께 놀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김 모(34·여)씨는 “애완견 용품을 사러 왔다”며 “여러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해 구경할 것도 많고 사고 싶은 제품도 많다”고 말했다.

(사)그루머협회(애견미용사 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에는 반려견 미용을 시키려는 시민들이 몰렸고 애완견 용품 부스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물품에 관심을 보였다.  
 

방송인 조우종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이곳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14일 오후 5시30분에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주최측은 2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공적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의원이 경기도 어울림 한마당 행사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사)유기견 없는 도시 김지민 집행위원장



▲ 안산시 제종길 시장 시상



▲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과장 도지사상 김성식 대상 시상



▲ 박순자 국회의원 시상, 임이자 국회의원 시상



▲ 반려동물 참문화협회 정판수 이사장



▲ 경기매일 우정자 회장 대회사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