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120석, 자유한국당 107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20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은 말 만이 아닌 실질적인 협치가 꼭 필요한 시기”라며 “여당이 설익은 정책이나 다듬어지지 않은 정책을 들이대고 무조건 협치를 이유로 빨리 해달라고 하
면 저희들이 꼭 짚어서 세금낭비가 없는 효과적인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국회 운영을 이끌어갈 두 분이 새로 선정됐기 때문에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의도 정치문화가 바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서로 자주 만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멋진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