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5월28일)’가 열리는 이천 세라피아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원
에서 지난 13일부터 한국과 캐나다 도예인들의 교류행사<사진>가 한창이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류행사는 한국도자재단의 전시학술행사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적 소통으로 도자 판로 인프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전통국제도자교류회(회장 유용철)와 캐나다 토론토 도예협회의 도예인 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청자, 백자, 분청, 옹기를 양국의 도예인들이 함께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구성돼 있다. 아울러 캐나다 도예인들이 준비해온 초벌 기물과 한국에서 함께 작업해 만든 작품을 한국의 전통가마에서 직접 소성하며, 한국의 도자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서사_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주제전시와 함께 다양한 예술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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