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소사(LG 트윈스)와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또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소사와 정원준은 2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소사와 장원준의 리턴 매치다. 당시 소사는 7 3분의1이닝 7피안타 1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장원준 역시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소사는 올해 4승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중이다.

장원준은 팀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등판하지만 LG전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장원준은 3승3패 평균자책점 3.14의 성적을 올렸다.

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만난다.

최근 3연패를 당한 1위 KIA는 팻 딘(3승2패 평균자책점 2.94)을 앞세워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다.

한화 이글스는 배영수(4승1패 평균자책점 3.96)를 선발로 내세워 4연패 탈출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4승1패 평균자책점 2.81)와 넥센 히어로즈의 언더핸드 투수 신재영(4승3패 평균자책점 3.04)이 격돌한다.

이 선수들 역시 두 번째 대결이다. 지난 11일 맞대결에서 신재영은 7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해커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는 방어율 1위인 kt 위즈의 라이언 피어밴드(5승3패 평균자책점 1.42)와 최근 한화전에서 벤치클리어링 사태로 퇴장당한 삼성 라이온즈의 재크 페트릭(1승4패 평균자책점 4.40)이 맞붙는다.

사직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의 박종훈(3승3패 평균자책점 4.85)과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3승2패 평균자책점 3.82)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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