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수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24일(오전 9시~오후 1시) 서현중학교 1학년 13학급 42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코(CO)·끼·리’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코(CO) : 영어로 ‘공동’, ‘함께’라는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날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CO)·끼·리’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현중학교 학생들에게 1개의 진로특강, 6개의 직업체험, 17개의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진로특강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진로 교육과 올바른 진로 선택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문MC&레크리에이션 강의가 있었고 △직업체험에서는 특수분장, 네일아트, 포켓볼, 헬스, 일러스트,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이 직접 교육과 체험을 진행했다.
 

이밖에 △기업탐방에서는 성남시 관내 17개 기업(을지메디컬푸드, 단대파출소, 한옥스토리, 국군수도병원, 맹산생태학습원, 커피방아, 오리엔탈필라테스, 심플소잉, 아뜰리에, 옴니프, 창조경제혁신센터,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이오드림, 엔파인, 미금문고, 험멜스포츠)을 직접 방문해 기업에서 하는 일, 기업 선택 과정, 비전 및 전망, 기업체험 등을 진행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한 기초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자유학년제를 통해 미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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