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기자 / 
평택해경서(서장 김두형)는 25일 오후 2시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신청사 9층 강당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익태 해경안전본부장, 평택 및 당진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초청 내빈 120여 명과 경찰관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홍익태 해경 본부장 치사, 축사, 감사장 및 유공자 표창, 청사 순시, 현판 제막식, 준공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홍익태 해경안전본부장은 치사를 통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해상 치안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준공식과 함께 부대 행사로 해양경찰 활동상 사진 전시회, 해양경찰 진압 장비 전시회도 청사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지게 되는 평택해경서 신축 청사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에 착공하여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됐다.
 

신축 청사는 총 사업비 149억여 원이 투입됐고 3만3058㎡(약 1만 300여평) 부지에 건축면적은 2,902㎡(약 878평)이며,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됐다. 
 

연면적 6894㎡(약 2154평) 규모로 크게 본관동, 사격장, 무기탄약고, 민원동으로 구성된 신청사는 조사실, 유치장, 수사감식장비 창고 등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 해상 치안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해경 남학우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평택해경이 해상 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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