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기자 / 안성시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국민안전처의 범정부 폭염대책 발표 후 18일 ‘2017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성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해 폭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번 ‘2017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에는 △2017년 여름철 기상전망 예측 △폭염 상황관리 T/F팀 구성 및 운영 △무더위쉼터 지정·운영과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 운영 △폭염대응 홍보활동 강화 등이 포함됐다.
 

시는 노약자·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 326명이 안부전화나 방문점검을 통해 세심히 관리하고 접근성이 좋고 냉방기기를 구비한 경로당, 마을회관 등 42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보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대비한 시민행동요령 숙지를 당부하며, 올해 여름철 폭염뿐만 아니라, 태풍·호우 등의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피해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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