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진 날씨에 다이어트 관련 서적이 인기다.

24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최근 2주간간 다이어트·운동 관련 서적 판매량은 전월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다리 일자 벌리기’, ‘미라클 핏’, ‘습관 성형’ 등이 이번주 건강·미용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들며, 인기다.

백정민 인터파크도서 건강·미용 분야 MD는 “최근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땀 흘리며 하는 운동법 관련 책보다는 자세 교정이나 식단 등 작은 습관으로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위주의 책들을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31일까지 ‘지금부터 시작하는 다이어트’ 기획전을 연다. 건강·뷰티 분야 추천도서 2만5000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365MC 다이어트 럭키박스, 이벤트 대상 도서 구매시 줄자를 준다.

예스24가 최근 3주간 다이어트 분야 도서 구매 성연령별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0대 남성, 40대 여성, 20대 여성순이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독자들이 관심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도서가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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