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 기자 /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거리응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광화문 광장의 거리응원은 지난 23일(조별리그 2차 아르헨티나전), 26일(조별리그 3차 잉글랜드전)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행사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붉은악마 거리응원의 열정을 되살리고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축구와 문화로 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5월의 봄 소풍을 테마로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장에 깔린 인조잔디를 깔아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참여행사, 거리예술 및 팬존 부스가 설치된다. 

30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 중앙 광장 일대에서는 음악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축하공연이 계속된다. 혁오밴드,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해 경기 전까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슈팅싸커, 아트솜사탕 등 풍성한 시민참여행사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브라질 타악 앙상블) 퍼레이드 공연 등이 열린다. 

FIFA 파트너(공식 후원사)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내셔널 서포터(국내 후원사)들은 행사 후원으로 대회 홍보 및 붐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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