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김동규 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26일 파주시에 위치한 센트럴웨딩파크에서 개최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사진>를 받았다. 특히 김동규 의원이 받은 감사패는 장애인복지회 파주시지부의 장애인 합창단이 특별히 추천해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복지회 파주시지부 간사는 이번 감사패 추천과 관련해 “김동규 경기도의원과 제작년부터 인연이 됐다”며 “김 의원이 우리 장애인들이 파주시에서 약간의 간식비를 지원받으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합창단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을 알고 오셔서, 후원자를 연결시켜주고 간식비도 지원해주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이순우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김동규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이유와 관련해 “김동규 의원은 파주시 지역발전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장애인 합창단을 위한 후원연계에 앞장서 왔다”며 “그에 더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동규 경기도의원은 감사패를 받은 소감과 관련해 “파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이 빨리 없어져야 한다”며 “몸도 가누기 힘든 장애인 합창단이 지난 10년 간 열악한 환경에서 합창단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분들을 돕는 것이 제 역할이겠다 라고 생각해 도운 것 뿐인데 이처럼 감사패를 받게 돼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아 오히려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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