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동두천 사동초등학교(교장 김남숙)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제1회 교내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사동초등학교학부모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잔디구장을 철거하고 마사토 운동장으로 교체하는 한 달여 간의 공사를 마친 후 남아 있는 잔돌을 주워내어 좀 더 안전하게 뛰어 놀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1학년부터 3학년은 부모님을 동반해 고사리 손으로 운동장 돌을 줍고 4학년부터 6학년은 놀이터, 연못 주변의 잡초 제거를 해 학교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변화시켰다.

이원희 아버지 회장이 직접 잡초가 자란 화단을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깨끗하게 예초기로 작업하고 아버지회 회원들이 서로 도와 예쁘게 정비했다.

박순태 학부모회장은 “깔끔하게 단장된 학교를 보면 너무 보람을 느낀다. 또한,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부모님들이 학교에 애정을 갖게 되며, 자녀를 위한 작은 관심의 실천이 되고 자연스럽게 자녀의 인성교육이 돼 일거양득이 됩니다”며 앞으로도 자주 활동 기회를 마련해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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