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 광명7동(동장 민병인)은 지역 내 독거노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이 어려워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10년을 맞았다.

또 야쿠르트를 직접 배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이웃돌봄’ 체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야쿠르트를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광명7동 이영면 선진유지 대표는 “가볍게 시작한 야쿠르트 후원이 벌써 10년이 지났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후원을 통해서 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고 있는 김 모 어르신은 “수년째 변함없이 야쿠르트를 지원해주고 안부까지 세심히 물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에서도 5년째 야쿠르트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전창남 광명7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야쿠르트 후원은 건강음료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금처럼 꾸준히 복지사각지대의 지역주민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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