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환 기자 /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사내 봉사단체인 눈덩이봉사단은 1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모으기 운동’ 단체헌혈을 진행해 80여 명의 임직원이 팔소매를 걷어 참여해 정유년 새해 훈훈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헌혈인구가 눈에 띄게 크게 줄고 특히 독감 유행으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이번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의 사랑의 헌혈모으기 운동 단체헌혈 참여는 헌혈인구 감소와 겨울의 한 가장자리에 접어드는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이 이것임을 36.5도의 체온으로 따뜻함을 전했다.

윤지상 이사장은 “우리 공단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한 헌혈 운동은 꾸준하게 참여해 직원 2/3이상이 올해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참여율이 저조한 겨울철에 독감까지 기승을 부려 그 어느때 보다 우리 직원들의 참여가 사회적으로 확산돼 혈액수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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