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동백 ‘김미림 온 FOOD(푸드)’에서 용인시 자원봉사기업협의체와 함께 하는 ‘1004가정 여름 오이소박이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영국전자 등 관내 30개사 임직원과 적십자용인연합회 등 자원봉사단체 봉사단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이날 남사면에서 생산한 130접의 오이로 소박이를 담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1004가구에 전달했다.

정찬민 시장은 “기업인 여러분이 용인시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의 복지를 위해 힘써 주신데 대해 감사한다”며 “이같은 상생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출범한 용인시 자원봉사기업협의체의 후원금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용인시 자원봉사기업협의체는 기업별 특색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기업협의체 관계자는“이날 행사가  지역사회에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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