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최고 K-pop 스타인 그룹 빅뱅의 태양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태양은 홍보대사로서 평창올림픽의 국내외 홍보는 물론 그동안 그룹 활동과 솔로 앨범을 통해 발휘한 작사·작곡 실력을 토대로 올림픽을 위한 음원을 제작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넘치는 에너지와 젊은 감각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 특히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전 세계에 평창 문화올림픽을 알리는 데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양 홍보대사는 “해외 공연을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많이 했다. 평창대회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꿈과 열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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