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6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건축공사 관계자 및 건축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공사와 관련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건설관련 안전 분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건설공사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방법, 시설물 품질관리 등 건설공사 품질·안전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건축공사로 인해 자주 발생되는 민원사례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이루어졌다. 
 

또 매월 4일 실시하고 있는 건축안전의 날 운영 및 공사와 관련해 건축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와 건축 관계자들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도시를 구현하기로 했다. 광명시와 이들은 공사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민원사례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해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기적으로 건축공사 관계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건축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의식 확립과 사고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건축공사 관계자가 이야기하는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 불필요한 행정절차 및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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