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취업취약계층의 숙박업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야놀자는 60세 이상 시니어 등 취업취약계층을 숙박업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프랜차이즈 호텔 등 전국 6만여 개 숙박시설에 취업을 연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일자리 매칭 프로모션을 실시해 시니어 채용 예정인 숙박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한다. 일대일로 배정된 전담 채용 매니저가 지배인, 캐셔, 주방, 세탁, 발렛 파킹, 룸메이드 등 숙박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에 적합한 대상자를 추천하고 관리한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제휴해 일자리 기업 연계 사업을 실시한다. 시니어를 채용한 4대보험 가입장의 경우 일자리 1개당 정부지원금 최대 200만원을 보조 받는다. 지원금은 시니어 친화 작업 장비와 설비 구입, 교육, 홍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취업교육센터로 공식 지정돼 ‘시니어 호텔리어 교육’, ‘시니어 인턴십 서비스 전문가 교육’ 등 숙박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현 야놀자 평생교육원장은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숙박업계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는 꼭 필요한 인재”라며 “앞으로 시니어를 포함해 다양한 취업취약계층을 숙박업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며 일자리 창출과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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