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흥식 기자 /
 지난 27일 오후 2시 초지동 주민센터 소속 ‘오방진 놀이’가 오색 빛깔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아름다운 실버대학을 찾았다.

‘오방진 놀이’는 징, 꾕과리, 장구, 북으로 우리의 전통 가락인 ‘길군악 밑 자진가락’, ‘별달구리’등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는 친근한 우리가락을 선보여 여느 공연보다 실버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심장소리 같은 북소리에 흥에 겨운 곽용운(74세) 실버는 덩실 덩실 춤을 추며, “아름다운 실버대학 만세”를 외치 기도 했다.

열정적인 실버들의 반응에 오방놀이 대표 윤정숙은 “바쁜 시간 이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기를 잘했고 우리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초지동 주민센타 오방놀이 공연단은 둔배미 공원에서 열린 어울림 한마당 대회에서 3등을 수상한바 있다. 아름다운 실버대학은 매주 화요일 2시 안산 iyf센타에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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