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창신·숭인지구, 서울로 7017 등 서울시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사진>해 향후 경기북부 구도심 재생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의 이번 행보에는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 이종돈 도 산업정책과장, 김형목 도 도로관리과장,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 정정화 도 균형발전담당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김동근 부지사가 찾은 ‘창신·숭인지구’와 ‘서울로 7017’은 서울시가 ‘사람 중심의 도지재생’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현장들이다.

특히 이 사업들은 기존 신도시 건설이나 재개발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도심이 갖고 있는 본래의 요소를 적극 활용해 주민역량강화, 주거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문화 자원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물리적, 문화적 기능을 복합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앞으로는 단순 개발 위주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구도심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경기북부가 가진 역사, 문화, 산업 등 특색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재생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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