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캄보디아 빈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꿈드림 해외봉사단’이 청소년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진종수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캄보디아 빈민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꿈드림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 2회에 걸쳐(6월30일~7월7일 1차, 7월12~19일 2차) 청소년봉사단을 파견한다.  

그동안 ‘꿈드림 해외봉사단’은 지난 2016년 1, 2기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 빈민마을에 위치한 쫌복초등학교에 성남 지구촌 문화의집 제11호를 조성한 바 있으며 저개발 국가 청소년의 교육환경개선, 우수 교육콘텐츠 보급을 위해 학교환경조성(안전 울타리, 운동장쉼터 만들기), 교육봉사(교구제작, 한국어 영어 체육, 미술교육 등), 짝꿍교류, 탐방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꿈드림 해외봉사단은 성남시 대학생(또는 만 19세~24세 성남시 청소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총 32명의 봉사자가 최종 선발됐으며 이후 사전교육과 10여차례 사전모임을 통해 직접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중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의 캄보디아 친구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남시 청소년들도 세계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