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길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지난 28일 오후 3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수원시 소재)에서 저소득가정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 선풍기, 살충제, 생필품 등 10만원 상당의 여름용 물품을 지원하는‘6월의 크리스마스’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라호익 복지정책과장, 경기공동모금회 운영위원인 장성근 장성근법률사무소 대표,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박재홍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과 이천형 경기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여름나기 물품 150상자를 포장하고 배달 차량에 싣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6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혹서기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저소득층 2000명을 대상으로 총 2억원의 여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장은 “매년 여름 온도가 높아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약한 아동과 어르신들이 쓰러지시는 등의 사고가 늘고 있다”며 “여름용품 선물을 통해서 혹서기에 제대로 된 여름 용품이 없어 고통 받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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