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부평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익성)는 지난 6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비교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시찰은 완도군의 도시재생활성화정책과 관광정책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부평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비교시찰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이익성 위원장과 최용복 부의장을 비롯해 박창재, 오영선, 이재일, 이춘우, 장정욱 의원이 함께 해 보전과 개발의 조화 위에 느림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완도의 슬로시티사업과 최근 치러진 해조류박람회 운영 및 성과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날에는 완도군의회를 방문해 박종연의장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완도군의 주요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양 도시간의 공통 관심사인 관광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이탈리아의 치타슬로를 국내에 적용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른 청산도를 방문해 청산도 슬로길을 탐방했다.

마지막 날에는 완도해조류센터를 방문해 서길수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으로부터 최근 치러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가 완도 지역에 대한 홍보는 물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해외시장개척의 발판을 조성하는 많은 성과를 낸 부분에 주목해 부평구의 축제 추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