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하 기자 /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운정야당노블레스’ 사업부지는 상업, 주거가 융합된 총 개발면적 약40만㎡ 규모 중 약 10만㎡를 1차 사업부지로 결정해 초대형 도시로 개발된다. 

주택형 별로는 1차 사업으로 △전용59㎡타입 664가구 △전용76㎡A타입 180가구 △전용76㎡B타입 91가구 △전용84㎡A타입 339가구 등 총1274가구다. 공급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며, 조합주택의 특성에 걸맞게 공급가에 확장비가 포함돼 있어 발코니도 무료로 시공되며, 가입계약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한다.

특히 ‘운정야당노블레스’는 경기북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친환경 태양광 발전 도입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홍보관은 운정역과 야당역 인근인 파주시 와동동 143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6월30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파트 인근에 GTX 연장 개통과 3호선 연장선이 예정돼 있는 등 향후 교통 환경의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생산시설과 물류단지를 겸한 33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가 오는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10조원이 투입되는 LG디스플레이도 운정신도시 상업시설 용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완공 시 35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서울-수도권 교통망도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서울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제2통일로가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개통 시 자가용으로 상암동까지 20여분, 여의도까지 40여 분이면 접근 가능해질 전망이며, 특히 사업부지는 운정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도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16~2025)에 따르면 GTX파주연장과 문산~도라산 전철화 국가계획 사업, 지하철 3호선 일산~파주 연장사업이 모두 확정됐다.

특히 지하철 3호선연장인 금촌·조리선의 경우 주요 도시인 지축~삼송~벽제~조리~금촌 등 총 16km을 연장하는 파주시 3대 핵심과제 및 추진사업으로 향후 개통 시 경기 서북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의선급행 금촌역, 운정역을 이용하면 마포까지 20여분대면 도달할 수 있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의 파주연장으로 GTX 이용 시 강남까지도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교육 및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운정야당노블레스`내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초, 중, 고교가 인접해 있다. 

운정신도시 및 금촌택지지구와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삼송이케아(17년10월예정) 및 스타필드고양(17년8월예정), 롯데아울렛(17년10월예정)도 위치해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파주LG 디스플레이 OLED 공장신설(2018년까지 10조원 투입예정)로 인한 외부 인구 유입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약 49만5000㎡의부지에 1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파주 통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제조, 물류 및 비즈니스센터, R&D센터 등 복합물류단지도 조성예정이다.

특히 6·19 부동산 대책 ‘비조정대상지역’, 풍선효과로 반사이익 기대되며, 6·19 부동산 대책에서 벗어난 수도권 비조정지역 6~7월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0%씩 강화된 LTV·DTI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전매 제한도 6개월에서 1년 사이로 현재와 같은 수준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파주를 비롯해 이번 규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사이익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11·3부동산 대책 후 조정대상지역에 속하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을 감안하면 학습효과에 따라 6·19대책 이후 비조정대상지역의 신규분양단지들을 중심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앞서 11·3부동산대책에서 서울 강남4구와 과천, 성남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된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은 비조정지역 내 분양 아파트로 청약자가 몰렸다. 비조정지역 중 한 곳이었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올해 분양한 3개 단지(2529가구)에 1순위 통장만 10만1000여 개가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던 김포에서도 지난 5월 분양한 3598가구가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비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거래량도 증가했다. 안양시의 11.3대책 후 올해 5월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량(2016년 11월~2017년 5월)은 5564건으로 이는 같은 기간(2015년 11월~2016년 5월) 5229건보다 6.41% 증가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조정대상지역인 과천시의 경우는 같은 기간 420건에서 542건으로 22.51%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수요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은 이상 대출규제와 전매강화를 피한 비조정대상지역에는 투자 열기가 몰릴 수밖에 없다”며 “지난 11·3대책 때처럼 한쪽에 규제를 가하면 이를 피해 다른 쪽으로 투자수요가 옮겨 붙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합원 모집을 통해 가입하는 세대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의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이 관계자는 “가격 부담감이 높은 서울 대신 수도권으로 눈을 돌린 청약자, 투자자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신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새롭게 개편되고 있다”며 “지역별, 단지별 온도차를 감안하더라도 대형 개발호재를 보유한 수도권 지역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부동산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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