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옹진군은 백령메밀 명맥을 유지하고 특화작물로 육성 및 메밀 재배면적 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한 메밀특화육성사업의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서부지구지소 회의실에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메밀 재배기술교육과 더불어 메밀재배시 지원되던 경관보전직불금 지원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메밀 재배 농가의 소득 감소 차액분에 대한 보전을 위한 메밀특화육성사업 추진계획 및 지원방안 등을 병행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옹진군에서는 2억4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메밀전용수확기 2대를 구입해 백령면 농기계은행에 비치해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메밀수확작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수확시기에 농가에 임대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육성사업 이행절차에 따라 현장확인 및 수확량 파악 후 지원함은 물론 기능성이 우수한 약선메밀 시범재배와 메밀 가공제품개발 등 가공시설을 지원해 백령메밀을 명실공히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윤삼용 소장은 “메밀특화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보급 및 농가소득보전 대책을 마련하고 백령면 향토음식 계승발전 및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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