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기자 / 안양시 산하기관 직원들이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양만안경찰서는 동료 직원에세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미수)로 안양시설관리공단 견인차량보관소 운전사 A(56)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께 만안구 박달동 견인차량보관소 인근 식당에서 동료 B(61)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전화로 “너는 왜 고참을 몰라보냐”며 훈계한 것에 화가나 B씨가 있던 견인사업소 인근 식당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 수술을 마친 상태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택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