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 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백석1동은 지난 13일 관내 사찰인 정혜사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양곡 400kg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혜사는 고양시 불교 포교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도심 포교당으로서 평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온정의 손길을 뻗어온 고양시의 대표 사찰이다.
 

이날 기탁된 양곡은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40명에게 전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정혜사 송산 주지스님은 “이번에 전달된 양곡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1동 송경환 동장은 “정혜사의 지속적인 후원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백석1동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석구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정혜사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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