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용인시는 지역특화 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자금을 지원하는 ‘선택형 맞춤농정사업’ 참여희망 단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단체를 선정해 경기도와 시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 품목은 용인의 특화 농산물이거나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신규 농산물이다. 

신청 자격은 농·축협,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단체이며,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시청 농업정책과, 각 구청 산업환경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를 선정해 경기도에 제출하고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용인의 대표 특화 농산물인 오이를 재배하는 남사오이협의회의 에너지절감형 시설하우스 설치사업이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아 하우스를 신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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