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식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전 ‘춘궁동 이야기’를 색다르게 즐길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춘궁동 이야기’ 특별전은 하남시 문화유적의 대다수가 분포한 춘궁동을 중심으로 동사지(사적 제352호)와 석탑(보물 제12, 13호), 주민들의 생활사를 공유하는 전시이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교육은 ‘내가 만드는 하남 문화재 보물지도’, ‘동사지 석탑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8월1일부터 8월18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내가 만드는 하남 문화재 보물지도’는 우리나라 문화재와 하남 지역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문화재 지도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 교육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사지 석탑의 비밀을 찾아서’는 춘궁동 특별전시와 연계해 우리나라 탑의 이야기와 함께 춘궁동 동사지 석탑을 배우고 나만의 석탑을 그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내가 만드는 하남 문화재 보물지도’와 ‘동사지 석탑의 비밀을 찾아서’ 체험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하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교육별 접수기간 내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춘궁동 이야기’ 특별전은 9월3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 시 스탬프 체험을 할 수 있다. ‘2017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하남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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