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 장병환 기자 / 광명시 광명5동(동장 홍기록)은 지난 17일 광명5동 김중호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160kg의 현미를 기증받아 지역내 당뇨를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 32가구에 5kg씩 지원했다. 
 

김중호 광명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983년부터 광명시에 거주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15년 전부터는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양곡지원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김 위원장은 “봉사를 하면서 주변에 만성질환(당뇨)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웠다”며 “제가 후원하는 현미가 이분들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현미를 받은 이 모 어르신(70)은 “당뇨가 있어 정부지원 양곡이 현미도 있었으면 했었는데 주민센터를 통해 현미를 지원받아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매번 잊지 않고 양곡을 후원해준 김중호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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