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차정준 기자 / 광주시는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퇴촌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은 시민들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장을 위해 광주시 마을변호사인 한경태·이준철 변호사가 맡아 전 분야의 법률문제를 도왔다.
 

이어 오는 9월18일에는 송정동과 남한산성면, 10월23일에는 경안동, 11월20일에는 광남동 순으로 무료 법률 순회상담을 할 계획이다.
 

이날 상담을 받은 김 모씨(57)는 “법원에서 날아온 소장을 보고 앞이 깜깜했는데 친절하게 법률 조언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무료 법률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법률 접근성이 취약했던 주민들이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법적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법률 사각시대에 있는 주민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에서 더 나은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둘째 주와 넷 째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주시청 6층에서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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