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새 영화 ‘덩케르크’가 예매 점유율 40%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9만197명으로 예매 점유율 40.5%(예매 매출액 9억9500만원)를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다.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예매 관객수 2만2634명(예매 점유율 10.2%)으로 3위로 주저앉았고 2위에는 다음 주 개봉을 앞둔 ‘군함도’(예매 관객수 3만8888명)가 올라있어 ‘덩케르크’는 개봉 첫 날 무난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덩케르크’는 놀런 감독이 지난 2014년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인터스텔라’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핀 화이트헤드·케네스 브래너·톰 하디·마크 라이런스·킬리언 머피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20일 개봉한다.
 

한편, 지난 18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스파이더맨:홈 커밍’(11만1267명, 누적 613만명), 2위 ‘박열’(2만6223명, 226만명), 3위 ‘플립’(1만9596명, 17만명)  순이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