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그동안 협소한 교량폭과 마을안길 연결도로의 선형불량으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 발생과 차량교행에 큰 불편을 겪었던 영중면 금주교를 지난 18일 확·포장 공사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주교는 농어촌도로 205호선 내 위치한 교량으로 지난 1977년 준공돼 40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교량 폭이 협소하고 마을안길 연결도로와의 선형 불량으로 버스 등 대형차량의 통행시 차량교행의 불편과 잦은 접촉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도로환경 개선은 이 지역주민의 오랜 주민숙원사업 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에서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해 교량 시·종점 가각부 및 편측 확장공사(B=3.0~7.5m, L=45m)와 마을안길 연결도로 선형개선사업(L=100m)을 시행해 지난 18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세익 건설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을 감내해준 지역 주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금주교 확장공사를 통해 “약 200여세대 지역주민과 연간 1만여 명이 찾는 금주저수지 등 방문객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과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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