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23일 오전 인천지역에 내린 폭우와 낙뢰로 경인선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경인선 인천역~부평역 구간의 선로가 침수돼 양방향 전동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폭우로 인해 선로에 찬 물을 모두 빼낸 뒤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30여 분만에 재개했다. 또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20분을 기해 서해5도와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인천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평 90.5mm, 영종도 85.5mm, 서구 공촌동 61.5mm, 남동공단 11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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