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46)과 김새론(17)이 영화 ‘곰탱이’(감독 임진순)에 출연한다고 오퍼스픽쳐스가 지난 21일 밝혔다.
 

‘곰탱이’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방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체육 교사 ‘기철’(마동석)과 여고생 ‘유진’(김새론)이 실종 사건을 함께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철은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려고 했으나 유진을 만나면서 정의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유진은 누구도 돕지 않는 친구의 실종 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캐릭터다. 마동석과 김새론은 지난 2012년 영화 ‘이웃사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마동석·김새론과 함께 이상엽·장광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임진순 감독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든든하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엣 아직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는 이날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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