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프리시즌 첫 골을 맛봤다.

지동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울름의 도나우슈타디온에서 열린 레겐스부르크(독일 2부리그)와의 연습 경기에서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했다. 
 

프리시즌 3경기 만의 첫 골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지동원은 후반 19분 얀 모라베크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0분 결승골을 내줬고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지동원은 국내 취재진과 만나 “많은 출전에 비해 공격 포인트가 없어 아쉽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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