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지난 24일 ‘청년 공가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교육’ 실습현장을 방문,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예전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공가에서 진행중인 교육에는 15명의 청년들이 참여, 용현1·4동에 위치한 공가를 직접 리모델링하면서 건축법 등 이론과 더불어 목공, 전기, 상하수도, 미장, 타일, 도배 등 실습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교육은 지난 6월19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45회에 걸쳐 180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전공이나 건축현장에서 배우기 힘들었던 과정들을 현장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취업과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번 청년 공가 리모델링 교육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협력의 방안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원도심 지역인 남구에서 증가하는 폐·공가와 지역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와 고용노동부,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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