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수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채병국)이 위, 간, 담낭, 담도, 췌장암의 수술 권위자인 서성옥 교수<사진>를 영입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서성옥 교수는 종양외과학 전문의로 복강경을 통한 절제술을 3000례 이상 수술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교수는 위암 수술환자 중 항암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홍삼을 일정량 복용토록해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5년간 T-cell의 생존율은 76.4%로 증가한 것을 확인해 홍삼이 위암 수술환자의 화학요법 시 저하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면역조절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채병국 병원장은 “상복부암 수술의 권위자를 모시게 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성옥 박사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과 대학원장, 대한복강경학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정청 연구정책 심의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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