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 수란, 헤이즈, 크러쉬가 서태지의 명곡들을 다시 부른다.

3일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에디킴, 수란, 헤이즈, 크러쉬는 서태지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에 참여한다. 

오는 8일 에디킴을 시작으로 새로운 리메이크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타임:트래블러’ 프로젝트는 앞서 지난달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윤하, 루피&나플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이 새롭게 재탄생시킨 ‘컴백홈’ ‘모아이’ ‘테이크파이브’ ‘인터넷전쟁’ 등은 다시 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에디킴은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을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다

 수란 역시 같은 해에 데뷔해 힙합, R&B, 팝 등 다양한 장르을 아우르며, 프로듀싱 능력과 함께 독특한 음색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흥 음원 퀸’으로 떠오른 헤이즈는 랩뿐만 아니라, 보컬까지 소화하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랑한다.

크러쉬 역시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블루칩 R&B 뮤지션이다. 이들은 서태지의 추천으로 구성됐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7월에 리메이크를 발표한 후배들이 각자 자신의 장르와 영역에서 완숙한 기량을 보여주는 뮤지션들로 구성됐다면 8월에 공개되는 에디킴, 수란, 헤이즈, 크러쉬 등은 현재 가장 뜨거운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는 솔로 싱어송라이터들로 채워졌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9월2일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 서태지 25’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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