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인 가수 겸 배우 수지(23)가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JYP는 지난 2일 “수지와 향후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지와 JYP의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면서 업계의 일부에서는 수지가 JYP를 떠나 다른 기획사에 새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수지는 의리를 중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수지는 그룹 및 솔로가수 활동으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지난 2011년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백상예술대상, 한국뮤지컬대상, 서울드라마어워즈 등의 시상식에서도 MC를 맡는 등 다재다능함을 과시해왔다.

한편, 수지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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