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 진종수 기자 /성남지역 3개 아동 급식업체가 1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해 8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제4회 행복장학금 전달식과 글쓰기·포스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를 주최한 급식업체는 사회적기업 (주)행복도시락 성남점과 경기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등 3개업체로 모두 64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30명)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학생은 아동 급식업체가 자체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자녀 가정의 학생, 특수교육 대상자 등이며, 1명당 20만원씩 모두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글쓰기 시상금으로 18명에게 210만원, 포스터 시상금으로 16명에게 19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1000만원을 지급했다.
 

글쓰기 및 포스터 상금은 ‘아동 급식 및 나의 꿈’을 주제로 각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이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마련한 3개 아동 급식업체는 집안 경제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꿈을 전하기 위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사회 환원금을 계속 마련해 지역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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