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 서강원 기자 / 안산시 사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규)는 지난 8일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말복맞이 ‘어르신 無더위 효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동 주민연합회(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남·녀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
 

아침 일찍부터 각 직능단체 임원들은 닭과 찹쌀, 인삼 등 백숙 재료와 과일 등 총 500인분을 포장하고 포장된 재료를 임원들이 직접 관내 13개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20분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묻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설명해 무사히 여름 나시기를 기원했다.
 

경로당 어르신들께서는 “보양식을 통해 그동안 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인들을 생각해주고 더운 날씨에 행사를 준비한 사이동 주민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규 사이동장은 “행사를 주관해 주신 사이동 주민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더위로 고생하신 지역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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