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귀성·귀경객 및 성묘객의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행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귀성·귀경객들로 붐빌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해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했으며,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에게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교육, 과로운전 방지 방안 마련, 차량 점검·정비 철저, 심야도착 승객에 대한 연계수송 대책을 마련하게 해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하고 역·터미널 주변의 장기정차 및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의정부시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경기도 및 터미널 운영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터미널 귀성객 수송동향, 교통 소통상황 파악 및 사건·사고 감시를 통해 사고대비 체제를 강화한다.
 

이광식 교통기획과장은 “올해 설 연휴는 기간이 짧아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는 졸음운전에 주의하는 한편, 눈길 안전운전을 위해 반드시 차량 월동장구를 장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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