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의 스크린 밖 일상을 리얼하게 담은 ‘여배우는 오늘도’가 오는 9월14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하이힐 신은 다리를 훤히 보인 채 붉은 트랙의 중앙에서 호탕하게 웃고 있는 문소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배우의 허와 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또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생 민낯 문소리’, ‘음주 문소리’, ‘괴성 문소리’등 문소리의 숨겨둔 각양각색 모습의 스틸까지 공개돼 여배우의 환상을 깨고 있다. 

특히 은행 신용대출을 위해 사인을 하고 동네 병원의 협찬 사진을 찍는 등의 모습은 상상조차 못한 배우의 숨겨진 모습을 담아 “이게 진짜 실화냐?”라는 질문이 터져나올 만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문소리가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여배우는 오늘도’는 여성으로서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배우,더불어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배역이 없지 가오가 없냐”며 당당한 데뷔 18년차 문소리의 ‘자력갱생 라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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