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 진종수 기자 / 성남시가 탄천물놀이장 내 매점 4곳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탄천물놀이장 4곳 매점은 지난 6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운영해 총 373만6000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익금은 ‘성남 중증장애인 밑반찬 배달 사업’에 쓰이도록 지난 25일 경기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성남시는 지난 2006년 814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 총 5733만원의 탄천물놀이장 내 매점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일 폐장한 탄천·공원·어린이놀이터 등 20곳의 성남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 연일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모두 23만1474명이 성남시 물놀이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451명, 많은 날은 7854명이 가족들과 함께 집 가까이에서 여름 피서를 즐겼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